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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 회장_삼프로TV 출연 인터뷰(3)

자산관리/전문가의 지혜

by 곧어른 2020. 8. 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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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45i4Bi1nFNg

 

 

 

 

 


 

(영상 요약정리> '봉수리메시'님 댓글)

Q: 1400대이던 코스피가 2200이 되었다. 주식투자라는 것이 시기를 사는 것이라고 볼 때 언제 주식을 사야하나. 이번 폭락장에서 샀어도 빨리 팔거나 못 산 분들도 많은데 빠질때까지 기다려야하나. 타이밍을 어떻게 잡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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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나도 이렇게 많이 오를 줄 몰랐다. 코로나의 부정적, 긍정적 효과를 살펴보면, 기업의 시가총액은 이익과 PER로 결정됨. 코로나19로 매출 감소가 있었고 하반기도 감소할 것으로 예정됨(부정적효과). 다만 금리 인하로 주식투자를 활발하게 도와줌(긍정적효과). 무위험자산 대비 얼마큼의 투자 메리트가 있는가. 주식시장의 기대수익률이 가장 크다. 쉴 때는 됐지만 시장을 떠나지는 말아라. ​시장을 떠나도 투자할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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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로 수익 보는 상품은 끝물이다. 사람들이 주식 때 손해를 보는 이유는 중요한 곳에 투자를 해야하고 예측가능한 곳에 투자해야하는데 반대로 하기 때문이다. 주가지수보다는 개별종목을 봐라. 개별종목의 가치를 평가하기가 쉽고 예측가능하다.  
정치 얘기 그만하라. GDP와 주가는 다른 영역이다. GDP는 생산요소 제공자들의 부가가치의 합. 근로자에 대한 인건비, 채권자에게 제공하는 이자(자본에 대한 대가), 렌트비(토지에 대한 대가), 법인세. 이것들의 총합이 GDP. 이 합이 크다는 이유로 주가가 올라가지 않는다. 주주한테 돌아가는 이익이 적다면 주가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가령 채권자에게 줄 몫이 커지거나 근로자에게 줄 인건비가 늘어나면 오히려 기업의 이익은 감소하기때문에 주가는 떨어진다. 중국이 연평균 10%의 성장을 했지만 주가 수준은 낮았다. 주가는 기업이익의 피사체다. 
지수추종 ETF는 그만하라. 바텀업 어프로치로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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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은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1)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으로 여기에는 비거주자가 제공한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에 의하여 창출된 것도 포함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GDP (통계용어 · 지표의 이해, 201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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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450~2200 구간에서 주식 투자를 결심했던 용기있던 투자자들은 모두 성공했는데, 지금부터는 용기가 아니라 탐구와 공부가 필요하다는 말씀. 그런데 투자자들은 시장을 바라본다. 그게 훨씬 쉬워보인다. 개별종목으로 가려면 최고경영자가 누구인지, 재무제표도 봐야하고 현금흐름도 봐야하는데 회장님의 말씀은 그것이 어렵지만 훨씬 예측하기 쉽다는 말씀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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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그렇습니다. 예를들어 학창시절 국영수사과 시험을 치고 결과를 볼때 평균값으로 학생을 평가하면 개별 과목 점수를 지나칠 가능성이 있다. 시장을 봐서는 어디에 투자할지 알 수 없다. 수치를 보는것이 힘들다면 전편에서 얘기한대로 좋은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기업(확장성, 지속성)을 탐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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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로나19가 또 다른 좌절을 주었다. 용기를 내서 들어갔는데 1700, 1800에서 던진 분들이 많다. 회장님이 보시기에는 코로나19가 IMF, 2008경제위기, 유럽 경제위기랑 어떤 차별점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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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삶의 존재를 부정할 만큼 큰 위기는 아니다. 1/4분기, 2/4분기 매출감소는 분명하지만 기간을 길게보자면(1년, 5년, 10년) 극복할 수 있는 수치. 항상 이번 위기는 다르다고 얘기하지만, 위기는 똑같다. 극복 가능하고 삶은 지속될 것이고 좋은 기업은 살아남을 것이다. 다만 다른 위기들과 차이점을 보자면, 구조조정이 없었다. 주가지수는 해결했지만, 구조조정 없는 복원이었다는 점에서 이연된 악재를 가지고 있다. 또, 언택트 문화가, 서로 떨어져도 사회생활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부동산 투자에 대한 메리트를 떨어뜨릴 것으로 본다. 부동산투자는 덜 중요하고, 덜 예측가능한 부분이 되고 있다. 예측 가능한 중요 기업을 찾아 투자하고 힘들다면 펀드로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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