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엄마가 (주)아들의 지분 60%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자.
위의 그림에서 연결재무제표를 만드는 경우 (주)아들의 지분이 60%인 점을 감안하여
연결재무제표에서 (주)아들의 회계상의 금액을 60%만 적용하여 만들지 않는다.
모두 합산하여 오른쪽과 같은 결과를 만든다.
이로 인해 투자자 입장에서 오해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모회사의 매출을 얼마든지 뻥튀기 시킬 수 있다.
기업 규모가 작은 회사의 지분을 확보하여 모회사가 되면, 당해년도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이 그만큼 합산되기 때문이다.
이는 재무제표에서 '종속기업 신규취득'여부를 확인하여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매출액증가율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을 판단할 때, 종속기업 신규취득 정보를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맨 위에서 제시했던 (주)엄마의 경우 (주)아들의 이익의 60%에 대해서만 지분이 있다.
따라서 이를 '지배주주순이익'이라고 한다.
남은 지분의 경우 타 투자자들의 몫인데 이를 '비지배주주순이익'이라고 한다.
따라서 회사의 이익과 시가총액 비교를 위해서는 연결당기순이익이 아닌 지배주주순이익으로 비교해야
정확하게 당해년도 이익에 대한 판단이 가능하다.
연결자본 대비로 시가총액을 판단하는 경우도 큰 함정이 있다.
지배기업주주지분으로 모회사의 지분을 판단해야만 구체적인 자본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
종속기업을 취득하는 것은 자본을 취득하는 것이 아닌, 부채를 제외한 자산을 취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본을 인수하는 것은 당사의 부채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산의 규모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연결재무제표가 맞다.
하지만 여기서 확인해야 할 것은 연결당기순이이그 연결자본이 아닌
지배주주순이익과 지배주주지분 이다.
출처 :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사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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