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cIvdEC-rQpY
주변에서 요즘 항상 듣는 이야기다.
요새 너도나도 주식한다, 주식 안하는 사람 없다.
왜 주식을 지금 시기에, 그것도 역병으로 인해 사회가 침체되는 시기에 시작하게 되었나.
98년 그리고 08년, 지난 20년을 통해 개미들은 꽤나 큰 학습을 하게 되었다.
위기가 곧 기회임을
투자에 문외한이었던 필자역시 동학개미운동을 보며
한심하다, 뭘 알고 저렇게 덤빌까 생각했었다.
외인들이 현금확보를 하기위해 열심히 매도를 하는데
개인이 어떻게 외인의 큰 현금흐름을 이길 수 있겠는가.
현재는 거의 두 배 오른 삼성전자 주식을 살 수 없어 떨어질 날만 기다리고 있다.
동전주나 변동주가 아닌 삼성전자는
어떻게 보면 변동성이 조금 큰 원화나 다름없다.
안정적이고, 망할일이 없고, 아니 삼성이 망하면 국가가 망하는 일이니까 말이다.
그래서 지난 위기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이 원화 가치를 회복한 셈이다.
본인을 합리화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때 본인이 함께 버스를 탑승하지 않은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투자생활을 시작해버렸다면
작은 이익에는 자극받지 못하고 쉽게 레버리지에 빠지거나
포트폴리오의 대부분 구성을 주식으로 하지 않았을까.
시작하는 시점에서, 손해를 보고나니
오히려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는 방법을 배웠다.
정리>
기존 투자 주체인 기관, 외인, 개인 중 개인은 일명 '개미'로 불렸음
현재는 개미의 스펙트럼이 넓어져서, 똑똑한 개미의 비중이 커짐
투자를 해서 성공하는 것은 기관, 외인, 개인 모두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특히 개인은 더더욱 어려울 수 밖에 없음
개인 투자자 중 건전한 목적으로 임하는 사람이 훨씬 수익률이 우수함
기관의 경우 제약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개인이 수익을 내는 방법이 더욱 다양함
- 삼성전자 매수의 의의
: 삼성전자 매수는 코스프 ETF를 매수하는 것과 거의 동일
: 현금화가 아닌 주식 매수는, 나라가 망하지 않는 것에 배팅하는 것
: 개별종목을 선택하지 않은 것은, 의사결정을 하지 않은 겸손한 행위
: 대표주 위주로 매수하는 것은 건전한 행위
- 동학개미운동이 낳은 현상
: 공포에 매수하면 다 되는 줄 알게 됨
: 기대수익률이 매우 높아짐
: 본인이 주식에 재능이 있는 것으로 판단
: 더 큰 자극을 위해 변동주와 레버리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
: 겸손함이 필요한 시점
- 초심자 행운에 속지말자
유가가 빠지는 것은 항공주에 좋은 현상이지만 반대로 전 세계 경기가 악화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도 있음
삼프로TV-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가이드(1-2) (0) | 2020.08.30 |
---|---|
삼프로TV-고점매수, 저점매도 피하기(김일구 상무) (0) | 2020.08.30 |
삼프로TV_전업투자자 정채진(2-1) (0) | 2020.08.12 |
삼프로TV_전업투자자 정채진(1) (0) | 2020.08.12 |
강방천 회장_삼프로TV 출연 인터뷰(3) (0) | 2020.08.05 |